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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정원 만들기

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정원을 만들겠다|손해보지 않고 즐기는 정원의 7가지 원칙

by MapsCamp 202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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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정원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정원을 만들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만들어온 정원의 장점은 살리고,

제가 했던 실수는 최대한 줄여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정원을 만들 때는 예쁜 꽃과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7년 동안 직접 관리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관리할 수 있는가?

내가 실제로 즐길 수 있는가?

돈이 계속 들어가기만 하지는 않는가?

그리고 가능하다면

정원을 유지할 정도의 수익을 만들 수 있는가?

이 네 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정원을 만든다면 처음부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울 것 같습니다.

 

 

목화

 

첫 번째 원칙정원 전체를 한꺼번에 꾸미지 않는다

초보 가드너가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처음부터 모든 공간을 완성하려는 것입니다.

빈 땅을 보면 불안합니다.

여기에도 꽃을 심어야 하고

저쪽에는 나무가 있어야 하고

여기에는 의자도 놓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시작부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 다시 한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작은 구역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0~30평 정도의 공간이 있다면 그중 5~10평만 먼저 정리합니다.

그 공간에 꽃을 심고,

사람이 걸어 다닐 길을 만들고,

의자를 하나 놓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봅니다.

꽃이 잘 보이는지,

관리가 쉬운지,

잡초가 얼마나 생기는지,

사람이 실제로 앉는지 확인합니다.

그 결과가 좋으면 그다음 공간으로 넘어갑니다.

 

 

작은 실험이 큰 투자를 막아준다

정원을 사업으로 연결하려고 한다면 이것은 더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수천만 원을 투자해서 완성된 정원을 만드는 것보다,

작은 공간에 먼저 투자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공간에 돈을 더 넣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반대로 작은 공간인데도 사람들이

여기 정말 좋다.”

사진 찍기 좋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라고 한다면 그곳을 확장하면 됩니다.

작게 만들어보고 확인한 다음 키우는 방식.

앞으로 제가 정원을 운영한다면 이 방법을 선택할 것입니다.

 

 

두 번째 원칙식물보다 먼저 을 만든다

제가 7년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실수는 식물부터 골랐다는 것입니다.

예쁜 꽃을 보면 샀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한다면 순서를 바꾸겠습니다.

먼저 정원을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A꽃을 보는 공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라보는 곳입니다.

색깔을 너무 많이 섞지 않고 한두 가지 중심으로 구성합니다.

 

B사진을 찍는 공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배경이 예쁜 공간을 만듭니다.

꽃과 의자 또는 작은 테이블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C커피와 휴식 공간

정원의 핵심입니다.

꽃만 보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머무를 수 있어야 합니다.

 

D관리하기 쉬운 식재 공간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공간입니다.

화려함보다 관리 편의성을 우선합니다.

 

E작은 체험 공간

화분 만들기,

미니정원 만들기,

간단한 가드닝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나누면 정원 전체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세 번째 원칙식물을 많이 심지 않는다

이제는 이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빈 공간이 있다고 식물을 채우지 않는다.

예전의 저는 빈 공간이 보이면 무엇인가를 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빈 공간이 있어야 꽃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을 압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 꽃을 심었다면 그 주변에 또 다른 색깔의 꽃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노란색 꽃이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이 멀리서 봤을 때

노란 꽃밭이 있네.”

라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종류를 반복해서 심는 것이 훨씬 깔끔했다

식물을 한 포기씩 다양하게 심으면 식물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정원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관리와 경관을 동시에 생각한다면 초보 가드너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은 식물을 일정 구역에 반복해서 심는 것이 관리도 쉽고 정원도 정돈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구역은 라벤더 계열,

다른 구역은 노란색 꽃,

또 다른 구역은 흰색 꽃.

이런 식으로 구분합니다.

물론 실제 식재는 지역의 기후와 토양, 일조량에 맞춰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식물 이름보다

구역의 통일감입니다.

 

 

네 번째 원칙잡초를 뽑는 사람보다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 된다

7년 동안 잡초를 뽑으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입니다.

잡초를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

잡초를 관리해야 하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걷는 곳은 명확한 동선으로 만들고,

식물이 자라는 곳은 구역을 나눕니다.

필요한 곳에는 적절한 멀칭을 활용하고,

관리가 어려운 식물은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물 사이에 사람이 들어가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둡니다.

정원은 처음 만들 때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나중에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원칙사람이 앉을 자리를 먼저 만든다

이것은 앞으로 제가 정원을 만든다면 가장 먼저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의자를 마지막에 놓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휴식 공간을 계획합니다.

왜냐하면 정원의 목적이 결국 사람이 즐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꽃을 보면서 앉을 수 있어야 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어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의자를 놓는 위치도 중요합니다.

그냥 빈 공간에 의자를 놓는 것이 아니라

의자에 앉았을 때 가장 예쁜 장면이 보이는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정원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가?

저에게는 이제 이것이 정원의 중요한 평가 기준입니다.

정원을 만들었는데 관리하느라 앉을 수 없다면 실패입니다.

의자를 만들어놓았는데 잡초 때문에 앉기가 싫다면 실패입니다.

꽃을 심었는데 의자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정원을 만든 뒤 반드시 직접 앉아보려고 합니다.

10분 앉아보고,

30분 앉아보고,

커피 한 잔을 마셔봅니다.

그때 불편한 점을 찾습니다.

 

 

여섯 번째 원칙정원에 돈을 쓰기 전에 수익과 연결되는가를 생각한다

7년 동안의 가장 큰 후회 중 하나입니다.

예쁘다는 이유로 돈을 쓴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50만원을 들여 어떤 공간을 꾸민다고 해보겠습니다.

그 공간이 단순히 예뻐지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인지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으러 올 수도 있고,

피크닉을 할 수도 있고,

작은 가드닝 체험을 할 수도 있다면

그 공간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수익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원에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정원 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규모 카페나 체험장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원 피크닉 이용권

정원 + 돗자리 + 테이블 + 음료 등을 묶어 간단한 상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져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말 가드닝 클래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작은 정원 만들기를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정원 사진 촬영 공간

소규모 예약제로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모임 소규모 휴식 프로그램

인원이 많지 않은 팀을 대상으로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운영 시에는 음료·식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시설 이용 등에 적용되는 신고·허가 및 안전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입장료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정원에 사람을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입장료만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정원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 쉬고,

커피를 마시고,

작은 체험을 하고,

식물을 구매하고,

기념품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

정원 자체가 상품이 아니라 정원에서의 경험을 상품화하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원칙관리시간을 줄이지 못하면 수익도 줄어든다

이것은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사람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정원에서 월 1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원 관리에 매달 40시간이 들어간다면 어떨까요?

청소,

식물 관리,

잡초 제거,

정리,

고객 응대까지 합치면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순히

100만원 벌었다.”

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했는가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미니정원을 한다면 더욱 작게 시작해야 한다

직장인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정원을 운영하려 한다면 처음부터 큰 공간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입니다.

직장인은 평일에 정원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주말에도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원까지 커지면

주말마다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청소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 정원 때문에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한다면

내가 일주일에 몇 시간 관리할 수 있는가?’

를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하루 1시간 이상 관리해야 하는 정원이라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정원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직장인이 부업으로 운영한다면

관리시간을 최대한 단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10~20분 정도 상태를 확인하고,

주말에 2~3시간 정도 집중 관리하는 방식처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설계해야 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면

관리 인력을 활용하거나,

식재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정원의 규모보다 운영 가능한 구조가 중요하다

큰 정원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작은 정원이라도

사진 찍을 곳이 있고,

앉을 곳이 있고,

꽃을 볼 수 있고,

작은 체험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작은 공간은 관리가 쉽고,

콘셉트를 명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니정원 수익모델에 관심이 생겼다

7년 동안 정원을 운영하면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정원이 꼭 커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공간을 잘 만들고,

그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면

큰 공간보다 관리가 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20평 정도의 작은 정원을 하나의 완성된 공간으로 만든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

의자,

작은 테이블,

간단한 소품,

사진 포인트.

이 정도만으로도 하나의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예쁜가보다 왜 돈을 내고 올까

이 질문을 계속 해야 합니다.

사람이 정원을 보고

예쁘다.”

라고 말하는 것과

여기에 돈을 내고 와보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 차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 이유,

친구와 만나고 싶은 이유,

아이와 함께 오고 싶은 이유,

커피를 마시고 싶은 이유,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이유.

그것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다시 만든다면 가장 먼저 만드는 공간

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가장 먼저 작은 휴식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크지 않아도 됩니다.

테이블 하나,

의자 두세 개,

그리고 그 앞에 가장 예쁜 꽃밭.

사람이 앉으면 꽃이 눈높이에 들어오도록 배치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이 공간이 정원의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드는 것은 사진 한 장이 나오는 공간

정원 전체가 포토존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의 장면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쁜 의자 하나,

꽃밭,

작은 나무,

배경이 되는 구조물.

사람이 그 앞에 서면 사진 한 장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은 SNS에서 정원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작은 체험 공간

정원에서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경험은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보다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가져가는 경험이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고,

이름표를 만들고,

집으로 가져가는 프로그램.

공간이 크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정원에서 식물만 보여주는 것보다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정원에 투자하는 돈의 우선순위도 바꿀 것이다

다시 시작한다면 돈을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1순위사람이 머무는 공간

2순위안전과 동선

3순위잡초와 관리 부담을 줄이는 구조

4순위꽃과 식재

5순위사진을 위한 포인트

6순위장식과 소품

 

예전에는 아마 반대였을 것입니다.

예쁜 식물과 장식부터 사고,

나중에 사람이 앉을 공간을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순서를 바꾸고 싶습니다.

 

 

정원에서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것은 사람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고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원을 관리하는 나 자신도 포함됩니다.

내가 힘들어지는 구조라면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고객이 불편해도 안 됩니다.

그래서 정원은

고객에게 편하고,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편한 구조

가 되어야 합니다.

 

 

7년 동안 가장 많이 한 실수는 추가였다

무언가 부족해 보이면 추가했습니다.

꽃을 추가하고,

장식을 추가하고,

시설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추가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부터 생각하려고 합니다.

식물이 너무 많다면 줄입니다.

장식이 복잡하다면 치웁니다.

동선이 불편하다면 다시 만듭니다.

꽃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 식물을 걷어냅니다.

 

 

좋은 정원은 계속 채워지는 정원이 아니라 정리되는 정원일 수도 있다

이제는 이 생각에 많이 공감합니다.

정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복잡해집니다.

식물은 자라고,

번지고,

새로운 식물도 들어옵니다.

그래서 정원은 계속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편집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해집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정원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7년 동안 정원을 가꾸면서 한때는 정원에 내가 묶여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정원 때문에 시간을 써야 하고,

정원 때문에 돈을 써야 하고,

정원 때문에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만들고 싶습니다.

정원이 나에게 여유를 주었으면 합니다.

정원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꽃을 바라보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작은 수익도 만들어내는 것.

 

 

정원을 사업으로 만들고 싶다면 작게 테스트하자

지금 누군가 저에게

정원으로 돈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처음부터 큰돈을 투자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작은 공간을 하나 정하세요.

그리고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2인 정원 피크닉 39,000

이라는 상품을 테스트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정원 이용,

돗자리,

간단한 음료,

사진 촬영 공간.

이렇게 구성합니다.

 

한 달 동안 몇 팀이 오는지 확인합니다.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봅니다.

 

그 다음 개선합니다.

가격도 바꿔볼 수 있습니다.

상품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으면 조금씩 확장합니다.

물론 실제 가격은 지역, 시설, 원가, 운영시간 등을 계산해서 정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크게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원은 돈을 쓰는 취미에서 작은 사업으로 바뀔 수 있을까?

저도 아직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7년 동안 정원을 운영했지만

완벽한 답을 알고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오히려 시행착오가 많았던 초보 가드너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무엇을 심었을 때 관리가 쉬웠는지,

어떤 공간을 사람들이 좋아했는지,

어떤 투자가 효과가 있었는지,

어떤 지출이 후회됐는지.

그리고 실제로 정원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 하나씩 실험해보고 싶습니다.

 

 

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할 것이다

식물을 사러 가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종이 한 장을 꺼내겠습니다.

그리고 정원을 그려보겠습니다.

사람이 어디로 들어오는가.

어디에서 걷는가.

어디에서 꽃을 보는가.

어디에서 사진을 찍는가.

어디에서 커피를 마시는가.

어디를 관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공간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를 적겠습니다.

그 다음에야 식물을 고를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했다면 지난 7년 동안의 시행착오가 훨씬 줄었을 것입니다.

 

 

이제 나의 정원은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정원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다르게 해보려고 합니다.

작게 만들고,

단순하게 만들고,

관리하기 쉽게 만들고,

사람이 오래 머물게 만들고,

가능하면 그 공간에서 작은 수익을 만들어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정원에 나갔을 때 잡초부터 찾지 않고,

꽃을 먼저 바라보고,

의자에 앉아

오늘은 커피 한 잔 마셔야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7년 동안 정원을 가꾸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좋은 정원은 돈을 많이 들인 정원이 아니라,내가 오래 즐길 수 있는 정원입니다.

그리고 사업으로 연결한다면,

좋은 정원은 돈을 계속 넣어야 하는 정원이 아니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정원이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이 원칙을 실제로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인이 작은 공간에서 정원 피크닉이나 미니정원으로 실제 수익을 만들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큰 땅도, 대규모 시설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 수익모델과 실제 운영 구조를 하나씩 계산해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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